본문 바로가기

지니글로벌/통번역이야기

MICE 산업이란?

오늘은 고부가가치 MICE 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용어 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MICE 란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 입니다.

일반 관광산업보다 그 부가가치가 훨신 높겠죠?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MICE참자가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3.1배, 체류 기간은 1.4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MICE산업 자체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도 크지만,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 기획사, 개최지, 숙박업체, 음식점 등

다양한 산업과 전후방으로 연계되며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더 크기 때문이죠.

그래서 MICE산업을 '굴뚝 없는 황금 산업'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경제 효과 이외에도 성공적인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 정치적 위상 증대등의 긍정적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가까운 싱가포르와 홍콩은 오래전부터 각종 국제 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여행, 컨벤션과 국제 전시회를 통합해

하나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뒤쳐져 있느냐?

그런건 아닙니다.


먼저 지니글로벌이 위치하고 있는 양산의 인근 대도시. 부산을 한번 살펴 볼까요?

2011년 기준으로 부산의 MICE 행사 개최수는 3710건으로,

서울의 3576을 이미 앞지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관광, 컨벤션 산업을 4대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집중적인 지원을 펼쳐온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거죠.

하지만 그 이면엔,

양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공존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건수로만 따지면 서울을 앞서지만,

실제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볼수 있는 대형행사 유치건수에선 서울에 비해 뒤쳐지지 때문이죠.

다시말해, 개최 수는 부산이 앞서지만, 실질적 이윤이나 영향력은 서울이 훨씬 앞섭니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절반 가까이가 1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예산으로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이죠.


벡스코의 가동률또한 문제입니다.

(관련 자료는 2011년 기준이라는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관광, 컨벤션 도시가 되기 위해선 컨벤션 센터의 가동률을 70%대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 말합니다.

하지만 2011년 가동률은 약 55%, 28억여원의 영업 손실을 입었습니다.

백스코의 주 사업인 전시, 임대사업에서 수익을 발생 시키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죠.

다른 지방은요? 서울 코엑스는 68%, 대구 엑스코는 67%,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는 65.4%의 가동률을 보였습니다.




MICE산업은 유치도 중요하지만 성공적인 운영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사전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야 합니다.

정해진 예산에서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퀄리티가 있는 운영요소들을 사용하기 힘든 실정인거죠.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국제 컨벤션 회의에 나설수 있는 동시통역사의 일당은 약 90~100만원 가량 합니다.

하지만 이게 다일까요?

아닙니다.

동시통역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 회의에서 검증된 인력들(통번역 대학원 석박사)은 대부분 서울에 거주 합니다.

이들을 불러 내리기 위해선 숙박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며, 거기에 맞추어 일비 또한 지급하여야 합니다.

하루에 약 30~50만원 선이죠. 

그러므로 아직 전문적인 경험을 해보지 못한 학생들이나,

검증되지 않은 실무자(영어를 어느 정도 잘하는)를 저렴한 가격에 쓰곤 하죠.

이게 퀄리티 있는 운영요소와 무슨 상관이냐구요?

큰 관련이 있습니다.


아래 기사를 한번 보시죠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행사에 수반되는 모든 준비는 주최측 쪽에서 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 하나로 대회 자체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면요?


당시엔 급히 무마하였다 하더라도, 그 대회의 수준을 의심케 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되겠죠.


기승전 광고로 진행 해서 죄송합니다.


지니글로벌은 해외대학 졸업, 국내 통번역 대학원 석사이상(한국외대,이화여대 등)출신들과만 함께 일을 합니다.

경남 양산(부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숙박비등이 들지 않습니다.

부산에서 전문 통번역사를 섭외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해외거주 경험이 있거나, 교환학생. 또는 실무자로써 영어를 익혀 프리랜서로 저렴한 금액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퀄리티는 보장받지 못합니다.)

지니글로벌은 오직! 영어로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킬 수준의 전문 통번역사와만 함께 일을 합니다.

지역 밀착형 통번역 회사이니 만큼, 어느 정도의 절충도 가능합니다.


이미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MICE산업의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비단 통번역만의 문제는 아닐터입니다.

가장 많은 행사를 유치하면서도, 정작 시민들은 그 행사의 취지,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벡스코를 낯설다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전시화나 문화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겉보기엔 웅장한 부산의 MICE 산업, 이제는 내실을 다져 더 큰 도약을 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부산의 MICE산업 부흥과 지니글로벌이 부산,경남권 통번역의 중심이 되길 희망해봅니다.(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